전도연 일타스캔들로 다시 돌아왔다.

1. 전도연 여전히 최고의 배우 일타스캔들 정경호와 호흡 맞추다.

환혼이 막을 내리고 다음 드라마가 무얼 할까? 기대했었더라면 기대에 부응하는 드라마가 나왔다.

전도연과 정경호가 일타스캔들로 호흡을 맞췄기 때문이다.

이미 일타스캔들의 예고편이 터지고 무슨 내용이지? 둘이 같이 했던 영화나 드라마가 있었던가? 궁금증을 자아내며 호기심 폭발하며 드라마가 시작하기를 내심 기다려왔다. 

전도연은 여성스러운 카리스마가 폭발하는 배우 중에 배우이다. 외모면 외모, 연기면 연기 까랑까랑한 목소리로 연기할 때면 그 사람의 깊은 연기에 빠져들었던 것 같다. 

한때 전도연이 열연했던 ' 밀양', '너는 내 운명', '해피엔드'를 가장 인상 깊게 봤었는데 그때도 전도연의 연기에 푹 빠졌더랬다. 

 

 

이번에 나오는 일타스캔들에서는 사교육에 관심이 일도 없는 국가대표반찬가게 운영하는 사장님으로 출연하는데 정경호는 일타강사로 출연한다. 둘은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고 섭식장애가 있는 정경호는 전도연이 만든 반찬으로 섭식장애를 이겨낼 수 있게 되고,  서로 애정을 키워가게 될 예정이다.

1회만 봐도 너무 재밌고, 코믹하면서도 매력 있게 다가오는 이 드라마 때문에 주말이 다시 즐거워질 것 같다. 

 

전도연

 

2. 대한민국 반찬가게, 대한민국 일타강사의 만남

일타스캔들 인물관계도

일타스캔들출연진

전도연은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남해이의 엄마로 출연한다. 명랑 발랄 열정 가득 엄마로 나오는데 딸아이는 사교육 없이 공부도 잘하고 학교에서도 반장으로 활약할 만큼 어른스러운 딸내미. 하지만 다른 거 다 필요 없고 꼭 일타강사의 강의를 듣고 싶다는 부탁에 전도연은 사교육을 일도 모르다가 갑자기 딸내미 부탁으로 일타강사를 찾아가게 된다. 국가대표 일타강사인 정경호는 강사계의 BTS로 불릴 만큼 강의 듣기가 하늘의 별따기! 그러나 스트레스와 과도한 일중독으로 영양실조인몸으로 쓰러지기도 일수. 매니저가 우연히 사다준 밥을 먹고 눈물이 날 만큼 맛있게 식사를 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전도연이 만든 반찬이었다.  둘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처음엔 만남이 꼬이지만 점점 서로에게 스며드는 요 캐미가 너무너무 재밌다.  

 

3. 일타스캔들 비하인드

극본을 쓴 양희승 작가는 아들과 학원가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으며 대한민국의 사교육계의 현실을 몸소 체험하며 이 극본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사람 냄새나는 찐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극본을 쓰면서도 사람다운 냄새가 났으면 좋겠어요라고 전도연에게 역을 부탁했고, 전도연도 너무 밝은 이미지라 망설여지고 고민하다가 부담 없이 내 모습으로 연기해도 되겠다 싶어 연기를 결정했다고 한다. 

정경호는 찍으면서도 편안한 연기를 할 수 있게 판을 깔아줘서 연기하기 수월했다고 하는데 사실 연기를 잘하니까 저런말도 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슬의생에서 열연했던 정경호도 이번에 제대로 로코 주연을 맡아 너무 기대가 된다.

나 전도연, 정경호 좋아했네?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 tvN에서 시청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