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복순' 영화가 곧 개봉이다.
감독: 변성현
출연자: 전도연, 설경구, 구교환, 김시아, 이솜 등등
간단 줄거리: '청부살인'이 본업이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이벤트 회사인 MK ENT. 소속 킬러 '길복순'(전도연)은 '작품'은 반드시 완수해 내는 성공률 100% 의 킬러이자, 10대 딸을 둔 엄마이기도 하다.
업계에서는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에이스지만, 딸 '재영(김시아)'과의 관계는 서툴기만 한 싱글맘인 그는 자신과 딸 사이의 벽을 허물기 위해 퇴사까지 결심한다.
MK.ENT. 대표 '차민규'(설경구)의 재계약 제안의 답을 미룬채 마지막 작품에 들어간 '복순'은 임무에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후, 회사가 허가한 일은 반드시 시도해야 한다는 규칙을 어기게 된다. 그 소식을 들은 MK.ENT. 는 물론 모든 킬러들의 타깃이 되고야 마는데..... 죽거나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
여기까지 줄거리는 '미스터&미시즈 스미스'와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자녀와의 사랑이야기가 주제인걸 보니 드라마요소가 강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번 '길복순'영화의 각본과 연출은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 변성현 감독이 맡았는데, '길복순'에서는 변성현 감독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연출력과 독보적인 캐릭터 서사, 탄탄한 스토리텔리가 다시 한번 발휘됐다고 하니 기대가 더 큰 바이다.
특히 설경구와 변성현 감독은 '불한당'과 '킹메이커'에 이어 '길복순'까지 인연을 이어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리고 전도연은 "내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이건 꼭 해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라며 정통 액션에 대한 도전한 소감을 밝힌바 있다. 전도연의 액션신을 처음 보게 되는 건가? 하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리한 몸으로 어떤 차가운 면모를 보여주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일타스캔들'의 국민반찬가게 열열맘의 모습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이 이질감이 들진 않을지 모르겠다.
화제성만큼은 큰 여배우이기에 콧소리 나는 애교쟁이에서 킬러의 모습이라니 감히 상상이 되지 않기도 한다.
3월 31일 드디어 개봉하게 되는 '길복순'
넷플릭스 보러가자~~고고~
https://www.youtube.com/watch?v=CR5n7JMe9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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